[의료계 소식] 인하대병원, ‘스마트 원격화상협진’ 섬마을 중증환자 치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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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중증 환자를 실시간으로 치료하는 '스마트 원격화상협진' 시스템을 가동했다.
백진휘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의료취약지의 응급·중환자에게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백령병원과의 협진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중증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섬 지역뿐 아니라 권역 전체로 인하대병원 거점의 중환자실 원격화상협진 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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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의료취약지인 서해 5도에 자체 예산을 투입해 원격 의료 협진 시스템을 구축, 활용하고 있다. 최근 백령병원에 구축한 스마트 원격화상협진 시스템을 이용하면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의료취약 지역 환자의 맥박, 호흡, 심전도 등 신체 계측 데이터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 통합관제센터의 중환자 전문 의료인력이 백령병원의 환자를 카메라로 직접 관찰하며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계획하는 것이다. 의료진 간 화상통화 방식으로 이뤄진 기존 원격 협진보다 치료 결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증환자가 백령병원 응급실에 들어온 시점부터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환자의 생체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단 것도 장점이다.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이미 알고 있으니, 환자가 더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육지로 이송돼왔을 때 즉시 처치에 나설 수 있다.
백진휘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의료취약지의 응급·중환자에게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백령병원과의 협진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중증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섬 지역뿐 아니라 권역 전체로 인하대병원 거점의 중환자실 원격화상협진 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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