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지진 피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1000만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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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1000만달러(한화 약 127억원)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요한 무지 시리아월드비전 대응사무소 총책임자는 "이미 추위로 취약해진 아동과 가족들이 지진으로 인해 마음마저 무너지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을 위해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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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1000만달러(한화 약 127억원)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지진 발생 후 현지에 직원을 파견해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영하의 추위를 보이고 있어 이재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한용품과 난방기 제공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초기 긴급구호는 튀르키예의 가지안테프와 산리우르파, 시리아의 아자즈 아프린 이들립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한국월드비전도 긴급구호대응을 위해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시리아월드비전 직원은 “많은 주민이 눈과 비를 맞으며 거리에 나앉았다. 아직도 많은 피해자가 건물의 잔해에 갇혀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요한 무지 시리아월드비전 대응사무소 총책임자는 “이미 추위로 취약해진 아동과 가족들이 지진으로 인해 마음마저 무너지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을 위해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명환 한국월드비전 회장은 “사망자 수가 시시각각 증가하고 있을 만큼 현장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이재민이 된 아동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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