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년 전 흔적 그대로…국내 최장 ‘나무화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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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4~28일 동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포항 나무화석은 높이 10.2m에 폭 0.9∼1.3m로 국내에서 발견된 나무화석 중 가장 크다.
현재 국립문화재연구원 천연기념물센터 지질표본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연구원은 취약계층 아동 40여명을 초청해 지질표본 수장고와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을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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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4~28일 동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포항 나무화석은 높이 10.2m에 폭 0.9∼1.3m로 국내에서 발견된 나무화석 중 가장 크다.
옹이구조와 나뭇결 등 원형이 잘 보존돼 있으며, 약 2000만년 전 한반도 식생과 퇴적 환경 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2009년 발견돼 2011년부터 3년간 긴급 보존 처리를 마쳤다. 현재 국립문화재연구원 천연기념물센터 지질표본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공개 행사는 화·수·목·금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각각 열린다.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보고된 4족보행 조각류 공룡발자국 화석과 신생대 고래골격 화석 등 평소 공개되지 않던 수장고 내 주요 표본들도 함께 볼 수 있다.
미국·포르투갈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현지 공룡발자국 복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4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참가 인원은 회당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연구원은 취약계층 아동 40여명을 초청해 지질표본 수장고와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을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지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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