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시래기 본격 출하… 올해 1059톤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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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표시 제109호인 강원 '양구시래기'가 상품 출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래기 품목에서 전국 최초로 지리적표시제를 획득한 '양구 시래기'는 선별장에서 선별 및 포장하고 등록법인인 양구시래기 생산자연합회 영농조합법인에서 기준 검사(길이, 색택, 외관, 향미, 조직감)를 거쳐 출하하게 된다.
양구군은 올해 개소하는 해안면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 예정인 '삶은 시래기'도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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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하하는 양구시래기는 지난 8월 파종해 10월부터 수확해 60일 이상 건조한 것으로, 1만박스(1kg) 이상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래기 품목에서 전국 최초로 지리적표시제를 획득한 ‘양구 시래기’는 선별장에서 선별 및 포장하고 등록법인인 양구시래기 생산자연합회 영농조합법인에서 기준 검사(길이, 색택, 외관, 향미, 조직감)를 거쳐 출하하게 된다.
가격은 현재 양구명품관에서 1박스(1kg) 당 1만9000원~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양구군은 올해 개소하는 해안면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 예정인 '삶은 시래기'도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
건시래기 뿐만 아니라 삶은시래기도 국가가 인증한 브랜드 상품으로 등록해 전국 최고 농산물로써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양구지역에서는 약 256개 농가가 499.31ha에서 1059톤의 시래기를 생산해 18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재배면적은 28.37㏊, 생산량은 146톤, 소득은 25억여 원 증가했다.
시래기는 최근 비타민 B·C와 미네랄, 철분, 칼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것이 매스컴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겨울철의 대표적인 웰빙 음식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금순 유통축산과장은 "양구시래기는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양구군의 지리적 특성에 기반한 우수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품 농산물로서 양구시래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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