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내포신도시 이전 서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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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중소기업들이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의 통폐합과 내포신도시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와 시군기업인협의회는 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내 공공기관의 통폐합과 내포신도시 이전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연합회는 최근 아산 지역에서 공공기관 통폐합 및 내포신도시 이전 반대 목소리에 우려를 표시하며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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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중소기업들이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의 통폐합과 내포신도시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회장 신동현)와 시군기업인협의회는 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내 공공기관의 통폐합과 내포신도시 이전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는 공주시, 예산군, 서천군, 부여군, 보령시, 홍성군, 태안군 등 7개지역 기업인협의회가 참여했다.
공공기관 통폐합 문제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산하 공공기관의 개혁을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기능이 중복되는 산하 공공기관의 구조조정 추진에 아산 등 일부 지역에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김 지사는 오는 9월까지 경영평가를 마무리 하는대로 조례 개정을 통해 연말까지 지역 공공기관을 현재 25개에서 17개로 통폐합 하고 통합기관 본사를 내포신도시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날 연합회는 최근 아산 지역에서 공공기관 통폐합 및 내포신도시 이전 반대 목소리에 우려를 표시하며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신동현 회장은 “충남도의 공공기관은 25개로 타 시도(서울 20개, 전북 16개)보다 많아 통폐합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의 혈세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회장은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 이전 10년이 지났어도 도청소재지 인구가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적고 발전 속도가 느리다”고 지적한뒤 “산하 공공기관의 이전이 이루어져야 중앙정부의 공공기관 유치도 가능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공공기관이 인구와 경제산업 편중을 이유로 일부 시 지역에 유지된다면 나머지 시군의 중소기업은 공공행정지원서비스에서 소멸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중소기업 성장을 통한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내포 신도시 이전으로 행정서비스의 상호연계정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는 도내 15개 시군의 기업인협의회가 연합해 지난 2016년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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