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튀르키예는 공산침략에 주저 않고 파병한 형제국”…구조인력 급파 지시

이상헌 2023. 2. 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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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튀르키예는 1950년 공산 침략에 주저하지 않고 즉각 파병을 한 형제국"이라며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에 대한 신속한 피해 지원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외교부 등 관계부처에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현재까지 4000명 이상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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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튀르키예는 1950년 공산 침략에 주저하지 않고 즉각 파병을 한 형제국”이라며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에 대한 신속한 피해 지원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대형 지진으로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외교부 등 관계부처에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한 구조인력 급파,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

김 수석은 “구조와 피해 수습 지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제구조대 60여명 등 정부 차원의 구호단이 튀르키예로 파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현재까지 4000명 이상이 숨졌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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