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황희찬 스승' 마치 감독, 리즈유나이티드서 경질

윤효용 기자 입력 2023. 2. 7. 11:18 수정 2023. 2. 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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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마치 감독이 리즈유나이티드 감독직에서 경질됐다.

 리즈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시 마치 감독이 해임됐다. 르네 마리크, 카메론 토샥, 피에르 바리에우도도 클럽을 떠날 것이다. 그의 노력이 감사하며 미래에 행운을 빈다. 새 감독을 선임하는 절차도 진행 중이다"고 알렸다.

 마치 감독은 2022년 2월 리즈 감독에 부임했다.

마치 감독은 브렌트포드와 리그 최종전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리즈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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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마치 감독. 리즈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제시 마치 감독이 리즈유나이티드 감독직에서 경질됐다. 


리즈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시 마치 감독이 해임됐다. 르네 마리크, 카메론 토샥, 피에르 바리에우도도 클럽을 떠날 것이다. 그의 노력이 감사하며 미래에 행운을 빈다. 새 감독을 선임하는 절차도 진행 중이다"고 알렸다. 


마치 감독은 2022년 2월 리즈 감독에 부임했다.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후임으로 팀을 잔류시키는 중대한 임무를 맡았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마치 감독은 브렌트포드와 리그 최종전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리즈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시켰다.


올 시즌 초반에도 첼시를 3-0으로 잡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브라이턴호브앨비언에 첫 패를 당한 뒤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월드컵 휴식기 후에는 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6경기에서 3무 3패를 기록했고 리그 17위까지 추락했다. 결국 마치 감독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됐다. 


마치 감독은 미국 출신 감독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잘츠부르크를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엘링 홀란, 황의찬, 미나미노 다쿠미를 앞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센세이션한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잘츠부르크를 떠난 이후에는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라이프치히 감독으로 부임했다가 어려움을 겪고 반 시즌 만에 리즈로 떠났다.


리즈에서 머무는 시간도 길지 않았다. 전반기에 부진을 겪자 전력 보강을 위해 황희찬 영입을 노리기도 했다. 그러나 성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일찍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사진= 리즈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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