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언팩] 2억화소에 美도 반했다…LA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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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예쁘고, 줌(ZOOM)기능이 인상적이네요. 다양한 기능이 많이서 좋은 거 같습니다. 특히 2억 화소가 인상적이에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아메리칸 앳 브랜드(Americana at Brand). LA 부촌의 쇼핑 관광지인 이곳에는 삼성전자의 체험형 매장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in LA(SES)'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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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입구에 S23 전시…"언팩 이후 방문객 30%↑"
美영화배우도 방문해 체험…"S펜 인상적"
"디자인이 예쁘고, 줌(ZOOM)기능이 인상적이네요. 다양한 기능이 많이서 좋은 거 같습니다. 특히 2억 화소가 인상적이에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아메리칸 앳 브랜드(Americana at Brand). LA 부촌의 쇼핑 관광지인 이곳에는 삼성전자의 체험형 매장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in LA(SES)'가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편집샵 어반 아웃피터스와 세계 최대 영화관 AMC,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명품 의류 브랜드 생로랑, 애플스토어 등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지난 2019년 2월 20일 이곳에 문을 연 이 매장은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제품 경험을 제공하고자 만든 체험 중심의 매장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미국에 이런 체험형 매장을 LA를 비롯해 뉴욕, 휴스턴, 텍사스, 팔로알토 등 총 5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자는 갤럭시S23시리즈와 갤럭시북3시리즈가 공개된 직후인 지난 3일(현지시간) 오전 9시 이곳을 찾았다.
이날 둘러본 SES LA 매장은 평일 오전 9시에도 불구하고 체험을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들의 관심은 지난 2일 공개한 갤럭시S23시리즈와 갤럭시북3시리즈에 쏠려 있었다. 매장 중앙부에 길게 위치한 체험존에서는 외국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갤럭시S23울트라를 체험하고 있었다.
현장에서 우연히 만난 영화배우 수미트 당(Sumeet Dang)씨는 "갤럭시 S펜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필기감이 부드럽고 나이스하다"면서 "디스플레이 전환도 부드럽고 디자인도 스타일리쉬하다"고 평가했다.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있던 모델은 2억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갤럭시S23울트라였다. 매장 점장은 "갤럭시 S23 울트라 2억화소와 나이토그래피는 애플에 없는 기능"이라면서 "많은 방문객이 카메라 이야기 많이 물어본다"라고 설명했다
글렌데일에서 거주 중인 볼튼 씨는 갤럭시S23울트라로 사진을 찍어본 뒤 "화면을 넘김이 매우 부드럽다"면서 "그냥 한마디로 환상적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금 갤럭시S21 울트라와 아이폰을 함께 쓰고 있는데 갤럭시 21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갤럭시S23 역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매장 점장은 갤럭시S23시리즈의 사전 판매의 초기 흥행이 좋다는 귀띔도 잊지 않았다. 그는 "주중에는 200명 주말 400명 정도 방문하는데 언팩 이후에는 체감 방문객이 30%가량 늘어난 것 같다"면서 "갤럭시 S22과 차이 있다 보니 방문객 늘었고 아직 선주문 단계다 보니 아직 매출 변화는 못 느끼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현지에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이곳 매장은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23 시리즈 외에도 태블릿, 워치, 버즈, PC 등 총 38개의 무선사업 전 제품과 다양한 색상, 옵션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매장 점장은 "베스트바이 같은 다른 소매점 이렇게 많이는 전시하지 않는다"면서 "워치 위주로 전시된 공간도 마찬가지로 다른 소매점보다 훨씬더많다. 30개넘는 워치가 있으며 스트랩도 전시된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밀고 있는 제품간의 '연결성'을 강조하기 위한 공간도 내부에 마련돼 있었다. 스마트띵스 커넥티비티(SmartThings Connectivity)라고 지어진 이곳에는 방문객이 앉아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 갤럭시 탭을 이용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현장에 있던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in LA에 대해 "파트너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지만, 제품이 가진 장점을 소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매장에서 체험하고 직접 컨트롤하는 점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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