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실종' 前 첼시·뉴캐슬 FW, 구조 후 병원 이송→회복 치료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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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으로 생사 여부가 불투명했던 가나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가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은 "아츠는 건물 잔해에서 무사히 구조됐다. 오른발 부상과 호흡 곤란을 겪었지만 병원 이송 후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며 "하타이스포르 연고지 하타이는 현재 튀르키예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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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튀르키예 지진으로 생사 여부가 불투명했던 가나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가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 등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츠는 9층 빌딩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 시리아에 7.8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수천 명에 이른다. 튀르키예 리그는 모든 스포츠 리그 중단을 발표했고, 정부 또한 빠르게 수습에 나섰다.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다. 튀르키예 하타이스포르에서 뛰고 있는 전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 아츠가 실종됐다는 소식이었다.
전날 카심파사와의 경기에서 득점까지 기록했던 아츠의 실종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츠 뿐만 아니라 팀 동료와 직원들까지 총 9명이 연락두절 됐고, 전 소속팀 뉴캐슬은 무사 귀환을 바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다행히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출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은 "아츠는 건물 잔해에서 무사히 구조됐다. 오른발 부상과 호흡 곤란을 겪었지만 병원 이송 후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며 "하타이스포르 연고지 하타이는 현재 튀르키예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7일 현재까지 보고된 사망자는 3672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1만6000명을 넘어섰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국제사회가 이번 재난의 피해를 겪는 수천 가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전달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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