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C, 1Q 적자지속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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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7일 SK그룹의 화학·소재기업 SKC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SKC는 지난해 4분기 243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SCK가 올해 1분기까지 적자를 지속한 뒤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요 사업별 업황 흐름은 '상고하저', 영업이익 1860억원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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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메리츠증권은 7일 SK그룹의 화학·소재기업 SKC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지난해 4월(26만원) 이후 세 차례 연속 하향 조정이다.
SKC는 지난해 4분기 243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화학 업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악화, 원·달러 환율 하락, 성과급 지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츠증권은 SCK가 올해 1분기까지 적자를 지속한 뒤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박 부문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국내 설비 전기료 추가 상승에 따른 제조비용 부담 등 부정적 변수 탓에 올 상반기 평균 이익률이 4.5%가 될 것으로 봤다. 다만 하반 말레이시아 동박 설비 첫 가동(5만t 이상)으로 외형성장 및 이익률은 반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학 부문은 1분기 적자를 지속한 뒤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에 따른 화학 제품별 수요 반등 등으로 하반기 제품가격이 강세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요 사업별 업황 흐름은 '상고하저', 영업이익 1860억원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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