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명수 같은 '액상 소화제', 신선하게 냉장 보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약은 저마다 보관 방법이 따로 정해져 있다.
◇액상 소화제 냉장 보관하면 변질 우려가스활명수-큐, 베나치오 등의 액상 소화제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액상 소화제는 실온 보관이 원칙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액상 소화제를 냉장 보관하면 성분이 변질될 우려가 있고, 이로 인해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액상 소화제 냉장 보관하면 변질 우려
가스활명수-큐, 베나치오 등의 액상 소화제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액체로 돼 있기 때문에 실온에 두면 상할까 봐 우려해서다. 하지만 액상 소화제는 실온 보관이 원칙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액상 소화제를 냉장 보관하면 성분이 변질될 우려가 있고, 이로 인해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차가워진 액상 소화제를 그대로 먹으면 소화 장애가 생길 우려도 있다.
◇알약은 포장지 채 서늘한 곳에 둬야
한 알씩 개별 포장된 알약을 뜯어 약통에 따로 담아 보관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개별 포장된 알약은 습기를 빨아들이는 특징이 있어 햇빛과 습기에 취약하다. 밀폐된 용기에 따로 담았다고 하더라도 알약을 뜯어내는 순간 습기에 노출돼 약이 상하거나 효과가 떨어진다. 이러한 약들은 포장지 채로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병원에서 처방해 약국에서 제조한 알약과 가루약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비닐로 포장돼있는데, 이 포장지는 습도에 약하다. 따라서 포장지 그대로 방습제와 함께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는 게 좋다.
한편, 약은 반드시 복약 설명서와 함께 보관해 오·남용 위험을 줄여야 한다. 2개월마다 약을 관찰해 약의 모양이 변하지는 않았는지, 유통기한은 넘기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알약은 외부 포장에 표시된 사용 기한 내에 섭취하고, 처방 약은 처방 기한 동안만 복용해야 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행기 값 뽑고도 남는다는데… ‘튀르키예’ 모발이식, 싼 게 비지떡?
- 갑자기 떨어진 시력… 고혈압 환자라면 '응급' 신호일 수도
- [아미랑]‘원 팀’이 되는 과정, 편지를 써봅시다
- '이 단백질'은 많이 먹어도 콩팥 안 상한다?
- 가끔 폭음 vs 매일 반주… 암·심장질환에 더 나쁜 건?
- 햇빛 강해지니 은근히 걱정… 기미·주근깨 집에서 관리하는 법
- 아이들 밥에 수면제 타서 먹인 美 어린이집… 원장·교사 체포
- 올여름 폭염 심하다는데… 어린이 ‘이 병’ 조심해야
- ‘이 습관’, 발톱 멀쩡하던 사람도 ‘내성 발톱’에 고통받게 해
- ‘가짜 배고픔’ 다스리려면 밤에 ‘이것’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