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4년 만에 우승 가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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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잉글랜드·사진)가 우승 가뭄을 끝냈다.
로즈는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ㆍ697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9개 홀에서 3언더파를 보태 3타 차 우승(18언더파 269타)을 일궜다.
2019년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에 통산 11승째, 우승 상금은 162만 달러(약 2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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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공동 29위, 안병훈 공동 37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사진)가 우승 가뭄을 끝냈다.
로즈는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ㆍ697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9개 홀에서 3언더파를 보태 3타 차 우승(18언더파 269타)을 일궜다. 2019년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에 통산 11승째, 우승 상금은 162만 달러(약 20억원)다.
로즈는 전날 일몰로 소화하지 못한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았다. 11번 홀(파3) 첫 버디 이후 13~14번 홀 연속 버디로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로즈는 2004년 PGA투어에 합류해 2013년 메이저 US오픈, 2018년 페덱스컵 챔프, 2020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다. 로즈는 "정말 오랜만에 우승했다"며 "대회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믿을 수 없는 한주였다"고 환호했다.
브렌던 토드와 브랜던 우 공동 2위(15언더파 272타), 피터 말너티(이상 미국) 공동 4위(14언더파 273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공동 13위(10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강성훈이 공동 29위(7언더파 280타)로 가장 좋은 성적표를 제출했다. 안병훈 공동 37위(5언더파 282타), 김성현 공동 41위(4언더파 283타), 노승열이 공동 65위(1오버파 288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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