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No.10' 백성동 "공격포인트 10~15개 목표" [현장인터뷰]

권동환 기자 2023. 2. 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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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새로운 10번' 백성동(32)이 새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정조준했다.

한편, 수원과 경남에서 10번으로 활약하던 백성동은 안양에서 잠시 7번을 달았지만 포항에 입단하면서 다시 10번으로 돌아갔다.

돌아온 10번 백성동이 새로운 팀과 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포항 팬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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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제주, 권동환 기자) 포항 스틸러스 '새로운 10번' 백성동(32)이 새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정조준했다.

백성동은 6일 제주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의응답에 응했다.

백성동은 과거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2 런던 올림픽 때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이후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백성동은 사간 도스와 V-바렌 나가사키를 거쳐 2017년부터 K리그에서 뛰었다.

K리그 데뷔 이후 수원FC, 경남, FC안양에서 활약한 백성동은 2023시즌을 앞두고 포항에 합류하면서 커리어 첫 K리그1 무대를 앞두고 있다.

한편, 수원과 경남에서 10번으로 활약하던 백성동은 안양에서 잠시 7번을 달았지만 포항에 입단하면서 다시 10번으로 돌아갔다.

팀 에이스의 상징과도 같은 10번으로 돌아간 백성동은 "감사하다. 당연히 부담감도 있지만 그 부담감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게 10번을 준 건 그만큼 기대감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는 거밖에 없다고 생각해 준비를 잘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포항 선수가 된 백성동은 목표로 "내가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건 경기장 안팎으로 동료들과 팀 안에 녹아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가 경기장에 먼저 들어가든 나중에 들어가든 상관없이 스피드나 공을 잡았을 때 플레이를 통해 팀에 활력을 불어 넣는 활력소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목표는 공격수이다 보니 (공격) 포인트로 도움을 주는 게 가장 실질적으로, 직설적으로 도움이 되는 거라고 생각해 (공격포인트를) 10~15개 정도 기록하고 싶다"라고 

돌아온 10번 백성동이 새로운 팀과 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포항 팬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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