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중부에 규모 7.5 여진 강타… 사망자 최소 1400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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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현지시간) 규모 7.8의 역대급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에 또다시 규모 7.5의 깅력한 여진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후 1시24분쯤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북동쪽 59㎞ 지점에서 규모 7.5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4시17분쯤 터키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에서만 최소 912명이 사망하고 5383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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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지역 인구밀집 지역이어서 인명피해 크게 늘어날 듯
6일 오전 (현지시간) 규모 7.8의 역대급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에 또다시 규모 7.5의 깅력한 여진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후 1시24분쯤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북동쪽 59㎞ 지점에서 규모 7.5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원의 깊이는 10㎞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이 지진의 규모가 7.6이라고 전했다.
EMSC는 당초 이 여진 규모를 7.7로 알렸지만 30여분 뒤 7.5로 낮췄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 지진을 포착해 규모 7.5라고 밝혔다. 여진의 진앙은 첫 강진이 발생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4시17분쯤 터키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에서만 최소 912명이 사망하고 5383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접국 시리아에서도 사망자가 500명가량 발생하고 10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진 피해지역이 인구밀집 지역인 까닭에 사망자수는 크게 늘어난 전망이다.
이 같은 피해 규모는 1939년 12월 이후 튀르키예에서 기록된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이 강진 이후 이날만 70차례 이상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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