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긍정’, 2년새 14%P‘쑥’…최다 보도 국민일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2년새 온라인상에 나타난 기독교에 대한 긍정 여론이 14%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독교 관련 뉴스를 가장 많이 보도한 매체는 국민일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통계는 한국교회탐구센터(소장 송인규)가 온라인상 기독교 관련 여론 양상을 빅데이터를 통해 비교 분석한 결과다.
6일 온라인 여론감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긍정적 반응은 평균 61.4%로 2020년(47.1%)보다 14.3% 포인트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보, 747개 언론사 중 1년간 기독 뉴스 6818건 내보내
최근 2년새 온라인상에 나타난 기독교에 대한 긍정 여론이 14%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독교 관련 뉴스를 가장 많이 보도한 매체는 국민일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통계는 한국교회탐구센터(소장 송인규)가 온라인상 기독교 관련 여론 양상을 빅데이터를 통해 비교 분석한 결과다.
목회데이터연구소와 온라인 빅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골드플래닛이 함께 진행한 이번 조사는 1년간(2021년 12월 17일~2022년 12월 16일) 다음 카페, 네이버 카페, 네이버 뉴스,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된 본문 및 댓글 속에 나타난 ‘기독교’ ‘교회’ ‘목사’ 등 3가지 키워드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6일 온라인 여론감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긍정적 반응은 평균 61.4%로 2020년(47.1%)보다 14.3% 포인트 늘었다. 부정적 반응은 지난해 29.6%로 2020년(41.3%)보다 11.7% 포인트 줄었다. 긍정적 반응을 가져온 이슈로는 ‘설교 말씀·신앙상담’이 1위로 꼽혔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 회복 논의를 위한 포럼 및 기도회’ ‘교회, 이웃돕기 후원 및 성금 전달’ ‘전쟁과 참사에 대응하는 교회’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적 이슈로는 ‘목회자 강력범죄’ ‘코로나 집단 감염’ ‘신천지 포교활동 재개’ 등의 순이었다.
지난 한해 동안 기독교 관련 뉴스를 생산한 통계에서는 국민일보가 6818건(8.5%)으로 1위를 기록했다. ‘기독교’ ‘교회’ ‘목사’ 등 3가지 키워드가 포함된 기사를 1건 이상 작성한 언론사 747개를 대상으로 한 통계로, 국민일보는 매일 1시간 20분마다 기사 1건씩 내놓은 셈이다.
빅데이터로 분석한 ‘2022년 한국교회의 주요 이슈’로는 ‘전쟁과 참사에 대응하는 교회’ ‘목회자 강력 범죄’ ‘신천지 포교 활동 재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의 회복’이 꼽혔다. 한국교회탐구센터가 꼽은 올해의 이슈는 ‘전쟁과 참사에 대응하는 교회’였다. 지난 몇 년간 교회는 부정적 이슈로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 핼러윈 참사 유가족을 위한 성금 전달과 위로 예배를 통해 종교의 사회적 기능을 보여준 점이 시민들 사이에서 긍정적 여론을 형성했다는 평가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격의 챗GPT’ 3분 만에 설교문 뚝딱… 목회 사역에도 충격파 - 더미션
- 전쟁 1년… 우크라 교회 등 기독교 시설 494곳 파괴 - 더미션
- [미션톡]죽음 만연한 남수단 평화 순례가 주는 메시지 - 더미션
- 출애굽 여정 550㎞를 가다 - 더미션
- 예술에 담은 복음의 빛으로 위기 시대를 밝힌다 - 더미션
- 극중 개신교인들 어쩌다 빌런이 됐나 - 더미션
- [미션톡]천안 예수상에 투자한 ‘피해자를 찾습니다’ - 더미션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