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 1인시위한 윤상현... 윤건영 "별짓 다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6일 갑작스레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방문했다.
난방비 폭등, 국가 채무 등이 문재인 전 대통령 책임이라며 그의 자택 앞에서 "국민들께 사과하십시오"라는 1인 시위를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이어 "난방비 폭등 등 국민은 나날이 한숨이 깊어가는데 정부여당의 전당대회에 비전도, 철학도, 민생도 안 보인다"며 "오직 '용심(용산의 마음)'이 어디 있는지 목 쭉 빼고 치고받고 싸울 뿐"이라고 일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소희 기자]
|
▲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윤상현 후보가 6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문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1인 피케팅을 하고 있다. 2023.2.6 |
ⓒ 연합뉴스 |
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6일 갑작스레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방문했다. 난방비 폭등, 국가 채무 등이 문재인 전 대통령 책임이라며 그의 자택 앞에서 "국민들께 사과하십시오"라는 1인 시위를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관련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하다 하다 별짓을 다 한다. 이제는 집안싸움에까지 전임 대통령을 끌어들이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누가 봐도 본인 선거운동을 위한 쇼"라며 "여론조사에서 '친윤' 언저리에도 못 가니, 무슨 짓이라도 해서 표를 얻어보려는 속셈인가 보다. 제대로 하려면 용산에나 가서 하지, 양산까지 먼길 가서 뭐 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너무 수준 이하다. 심지어 창의력도 부족하다"라며 "정권 출범 1년이 다 되도록 '전임 정부 탓'만 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오래된 '고질병'에 편승한 것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난방비 폭등 등 국민은 나날이 한숨이 깊어가는데 정부여당의 전당대회에 비전도, 철학도, 민생도 안 보인다"며 "오직 '용심(용산의 마음)'이 어디 있는지 목 쭉 빼고 치고받고 싸울 뿐"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정부여당의 지도부가 되겠다는 사람이라면, 자기 실력과 능력을 보여달라"며 "퇴임한 전임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짓은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싸고 맛없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 해부 해보니
- 법무부장관에 야당 대표 구속 촉구한 여당 의원
- "지하 4층 분향소? 숨도 못 쉬고 또 죽으란 건가"
- 백신 부작용도 정치성향에 좌우? "보수층이 이상반응 더 느껴"
- 한국 고교생이 덴마크 고등학교에서 가장 놀란 것
- 홍준표 시장님, 283억 아껴 '명품탐방로' 만드는 법 알려드립니다
- "천공 기록 마지막 저장 22년 4월 13일 오후2:29:57, 어떻게 조작하나"
- 한 총리 "천공 대통령 관저 답사? 그런 일 없다고 보고 받아"
- "'강제동원 배상에 일본기업 참여 필수' 동의하냐" 묻자, 답않은 한덕수
- 윤 대통령 "호국불교·민족문화계승, 우리 모두 새겨야 할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