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불장난에 큰불 날 뻔…관리실 직원 자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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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소방서는 지난 4일 오후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상가 옥상에서 불이 났다고 6일 밝혔다.
관리실 직원은 당시 한 초등학생으로부터 불이 났다는 말을 듣고 수동식 소화기로 자체 진화한 뒤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관리실 직원에게 신고한 초등학생이 공놀이 중 발견한 성냥으로 불장난을 하려다가 잔디밭에 성냥을 버리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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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소방서는 지난 4일 오후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상가 옥상에서 불이 났다고 6일 밝혔다.
관리실 직원은 당시 한 초등학생으로부터 불이 났다는 말을 듣고 수동식 소화기로 자체 진화한 뒤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화단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2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관리실 직원에게 신고한 초등학생이 공놀이 중 발견한 성냥으로 불장난을 하려다가 잔디밭에 성냥을 버리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한석 서부소방서 서장은 “불장난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려면 화기물을 아이들의 손에 닿기 쉬운 곳에 두지 않고 위험물질을 제거 후 폐기해야 하는 등 어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어린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화재에 대한 위험성과 화재예방 교육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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