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저지른 적 없어”…최정원, 불륜설 주장한 A씨 고소

박정선 2023. 2. 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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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자신을 둔 불륜설을 제기한 A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윤 변호사는 "최정원 씨는 지난 1월 초 A씨가 여러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여 본인에 관한 불륜 의혹을 제기한 뒤로 심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왔다"면서 "최정원 씨는 A씨의 배우자인 B씨와 20대 초반부터 가깝게 지내던 친구 사이일 뿐, 과거 서로 연인 또는 이와 유사한 감정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 아울러 최근 두 사람이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 함께 식사한 것은 사실이나 A씨가 주장하는 소위 '정서적 불륜 행위'를 저지른 사실 또한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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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자신을 둔 불륜설을 제기한 A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뉴시스스

6일 최정원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현명의 윤용석 변호사는 서울 송파경찰서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최정원 측은 A씨에 대해 협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 명예훼손 교사 등의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윤 변호사는 “최정원 씨는 지난 1월 초 A씨가 여러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여 본인에 관한 불륜 의혹을 제기한 뒤로 심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왔다”면서 ”최정원 씨는 A씨의 배우자인 B씨와 20대 초반부터 가깝게 지내던 친구 사이일 뿐, 과거 서로 연인 또는 이와 유사한 감정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 아울러 최근 두 사람이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 함께 식사한 것은 사실이나 A씨가 주장하는 소위 ‘정서적 불륜 행위’를 저지른 사실 또한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A씨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아내 B씨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유튜브 채널은 해당 인물이 최정원이라고 실명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최정원 측은 “최정원 씨는 지난 1일경 A씨 배우자인 B씨의 인터뷰가 실린 뉴스 기사를 접한 뒤, B씨가 (최정원과의 관계를 인정하는 취지의) 거짓 내용의 각서를 작성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하여 상세히 알게 됐다”면서 “기사에서는 A씨가 배우자로 하여금 그 지인들에게 최정원에 관한 거짓 내용(최정원이 여러 사람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전송하라고 시킨 듯한 대화 내용까지도 확인되었는바, 최정원 씨는 더 이상 이러한 행동들을 그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면서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끝으로 최정원 측은 “며칠 전 A씨의 배우자인 B씨는 ‘남편의 강압적인 태도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최정원과의 관계에 대하여 인정하는 취지의 거짓 각서를 써주었으나 현재는 매우 후회된다’ ‘지금이라도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 싶다’는 취지로 자필 진술서와 카카오톡 캡처 화면(A씨의 강압적인 태도 및 B씨가 거짓 각서를 쓰게 된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보내왔다”면서 이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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