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실종자 1명 오후 추가 발견… 남은 실종자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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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어선 '청보호' 선체 내부에서 6일 오후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국적을 알 수 없는 선원 1명이 오후 청보호 선체 내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오후에 실종자 1명을 더 찾았다.
광양프론티어호는 가장 먼저 사고 해상으로 도착해 전복된 청보호 위에 있던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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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어선 ‘청보호’ 선체 내부에서 6일 오후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제 남은 실종자는 5명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국적을 알 수 없는 선원 1명이 오후 청보호 선체 내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실종자 9명 중 4명이 이날 수색에서 수습됐다. 실종자 중 한 명인 기관장 김모(65)씨는 이날 새벽 선내 기관실 인근 침실에서 숨진 채 수습됐다. 이날 오전에는 선미 쪽 침실에서 한국인 선원 이모(58)씨와 주모(56)씨가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오후에 실종자 1명을 더 찾았다.
인천 선적인 24t급 통발어선 ‘청보호’는 지난 4일 밤 11시19분쯤 전남 신안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해경에 구조 요청 신고를 보냈다. 승선원 3명이 “기관실 쪽에 바닷물이 차고 있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목포 광역해상관제센터(VTS)는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 신호로 청보호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인근 해상을 지나던 9750t급 화물선 ‘광양프론티어호’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광양프론티어호는 가장 먼저 사고 해상으로 도착해 전복된 청보호 위에 있던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을 구조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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