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호텔서 마약한 30대 남여 검찰 송치

장세희 2023. 2. 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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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호텔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남여가 검찰에 송치됐다.

6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하고, 30대 여성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B씨는 A씨가 몰래 마약을 먹였다고 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함께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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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마약 투약…양성 반응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서울의 한 호텔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남여가 검찰에 송치됐다.

6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하고, 30대 여성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준강간 혐의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다. 당초 B씨는 A씨가 몰래 마약을 먹였다고 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함께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B씨는 두통 등 몸의 이상 반응을 감지하고 119에 직접 신고했으며, 소방과 함께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남성과 마약 추정물질과 마약 장비 등을 발견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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