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 종합병원’ 건립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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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에 걸음을 재촉한다.
도는 6일 명지의료재단과 '내포 종합병원 건립 협의회' 첫 공식회의를 열어 자금 지원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등 관련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7개월간 연구용역을 진행해 종합병원 설치비 자금 지원 범위 및 타당성 검토, 내포신도시 의료 수요, 사업계획 규모 및 적정성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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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에 걸음을 재촉한다.
도는 6일 명지의료재단과 ‘내포 종합병원 건립 협의회’ 첫 공식회의를 열어 자금 지원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등 관련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도와 재단, 홍성·예산군이 내포 종합병원 개원 시점을 애초보다 3년 앞당기기로 협약한 지 1개월여 만에 열렸다.
회의 참석자들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내포 종합병원 건립과 관련된 행정절차 등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달 17일 내포 의료용지 조성공사에 대한 일상 감사(사전 컨설팅)를 마치고 현재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또 종합병원 건립 자금 지원 사전 타당성 검토와 관련해 전문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
도는 앞으로 7개월간 연구용역을 진행해 종합병원 설치비 자금 지원 범위 및 타당성 검토, 내포신도시 의료 수요, 사업계획 규모 및 적정성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투자 심사 등 행정 절차 사전준비와 법적 효력을 갖는 이행협약안 마련에도 속도를 낸다. 도는 이를 토대로 내포 종합병원을 2026년 3월 개원하는 내용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내 이행협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명지의료재단 측은 의료 수요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내포 종합병원 설립 규모와 사업 추진 계획 등을 마련하는 중이며 홍성·예산군과 충남개발공사는 각종 인허가 절차와 부지 조성 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내포 종합병원은 3만4214㎡ 부지(연면적 5만6198㎡)에 급성기 350·재활요양 175개 등 525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진료과는 총 22개며 병원 내 중증응급·심뇌혈관 등 전문진료센터도 설치돼 운영된다. 도는 내포 종합병원이 문을 열면 충남 서부권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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