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찾은 초선 9명…"두문불출 마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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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 의원 9명이 6일 나경원 전 원내대표를 찾아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전날 김기현 당대표 후보는 박성민·이인선·정동만 초선의원 3명과 함께 나 전 대표를 찾아 연대를 제안했다.
전날 김 후보가 나 전 대표를 만난 연장선이냐는 질문엔 "그렇다"며 "어제는 강릉에 찾아뵀고 오늘은 또 많은 초선 의원들이 같이 가보자고 해서 오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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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 의원 9명이 6일 나경원 전 원내대표를 찾아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전날 김기현 당대표 후보는 박성민·이인선·정동만 초선의원 3명과 함께 나 전 대표를 찾아 연대를 제안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박·이·정 의원을 비롯해 강민국·구자근·박대수·이용·전봉민·최춘식 의원은 오후 1시경 서울 동작을 당협위원회 사무실에서 나 전 의원과 약 20분 면담했다. 박대수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나경원 불출마' 연판장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민 의원은 나 전 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초선 의원 몇 명이 개인 자격으로 우리 나 전 의원을 위로 방문했다"며 "나 전 의원이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하고 두문불출하는 모습이 저희들은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이어 "나 전 의원은 감사하다고 말씀하셨고 조만간 고민을 해서 어떤 방법으로든 우리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또 당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나 전 대표와 향후 만남 계획에 대해선 "필요하면 만나겠다"며 "나 전 대표도 시간을 갖고 저희와 사석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말했다.
전날 김 후보가 나 전 대표를 만난 연장선이냐는 질문엔 "그렇다"며 "어제는 강릉에 찾아뵀고 오늘은 또 많은 초선 의원들이 같이 가보자고 해서 오게 됐다"고 했다.
김 후보는 강원도 강릉을 여행 중인 나 전 대표를 찾아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 지난 3일 나 전 대표 서울 용산구 자택을 찾아간 데 이어 이틀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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