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 이적이 아쉬운 김기동 "같이 갈 거라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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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를 이끌고 있는 김기동(51) 감독이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신진호(35) 이적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기동 감독은 6일 제주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서 신진호 이적에 관해 입을 열었다.
신진호 이적에 대해 김 감독은 "사실 우리가 올해도 같이 가는 상황이었다. 계약이 올해까지 돼 있는 상황이라 구단과 나도 선수와 같이 갈 거라고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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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제주, 권동환 기자) 포항 스틸러스를 이끌고 있는 김기동(51) 감독이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신진호(35) 이적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기동 감독은 6일 제주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서 신진호 이적에 관해 입을 열었다.
신진호는 자타 공인 포항과 김 감독의 핵심 선수였다. 2021시즌 때 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올랐던 신진호는 지난 시즌엔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던 신진호는 지난달 20일 인천 유나이티드로 떠나면서 김 감독의 고심이 깊어지게 만들었다.
신진호 이적에 대해 김 감독은 "사실 우리가 올해도 같이 가는 상황이었다. 계약이 올해까지 돼 있는 상황이라 구단과 나도 선수와 같이 갈 거라고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아무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갑작스럽게 (신진호가) 팀을 떠나면서 많이 바빠졌다"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신진호 이적에 아쉬움을 토로한 김 감독은 대체자로 영입된 김종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2 소속이던 광주FC에서 활약한 김종우는 포항에 합류하자마자 신진호 등번호였던 6번을 물려받았다.
김 감독은 김종우에 대해 "(신)진호와 (김)종우는 축구 스타일이 다른 선수라 팀에 바로 적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조금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호도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2021시즌 초반 적응하느라 고생을 했기에 종우도 그렇게 팀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종우는)우리 선수들도 좋아했던 선수고, 종우도 우리 팀을 원한다고 많이 들었다"라며 "2016 리우 올림픽 멤버로 소집됐을 때 좋은 인상을 받았고,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다. 탈압박 후 패스로 잘 나갈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가 가지고 있는 거나 종우가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이 좀 다를 수 있어서 계속적으로 교감을 하고 미팅을 통해서 빨리 팀에 내가 원하는 쪽으로 끌어드리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과 포항은 오는 26일 대구FC를 홈구장 포항스틸야드로 불러 들여 2023 K리그1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신진호가 떠나고 김종우가 합류한 새로운 포항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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