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부산세계탁구선수권 홍보대사 “탁구 영화, 정말 좋아”

권중혁 2023. 2. 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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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임시완이 "어린 시절 탁구부 출신"이라며 "홍보대사로서 최대한 얼굴을 많이 비추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임시완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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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이 6일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에서 열린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가했다. 권중혁 기자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임시완이 “어린 시절 탁구부 출신”이라며 “홍보대사로서 최대한 얼굴을 많이 비추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임시완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택수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채문선 조직위 홍보부위원장(대한탁구협회 부회장, 탈리다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의 탁구대회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같은 해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출전권 16장이 걸려있다. 전 세계에서 약 40개국 2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남녀 단체전 트로피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2020년 세계선수권을 유치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됐다. 한국은 우여곡절 끝에 재유치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2024년은 한국 탁구 도입 100주년이어서 의미가 더 깊어졌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들고있는 김택수 사무총장과 배우 임시완. 대한탁구협회 제공


부산 출신으로 홍보대사에 위촉된 임시완은 “학창시절 탁구부에 들어간 적이 있다”며 “탁구를 잘 치시는 어머니의 영향이었는데 엄마를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탁구를 즐긴 부모님 세대와 달리 요즘 젊은 세대에게는 생소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부산에서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됐다”며 “최대한 탁구 홍보를 잘 해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시완은 가장 좋아하는 탁구 선수로 현정화 조직위 수석부위원장(한국마사회 감독)을 꼽으며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바로 앞에 주세혁 남자대표팀 감독이 있다’는 말에 바로 “주세혁 감독님도 좋아한다”고 재치있게 받으며 “제가 외모지상주의인 것 같다. 너무 잘생기셨다”고 말해 웃음을

탁구 예능이나 영화의 기회가 생긴다면 도전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그는 “예능 울렁증이 있어서 무섭긴 한데 기회가 된다면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탁구 영화 주연으로 캐스팅된다면 어떤 역할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옆에 계신 김택수 사무총장님”이라며 “탁구 영화는 정말 소재가 좋을 것 같다”며 “영화 관계자분들이 꼭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우 임시완이 6일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에서 열린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가했다. 권중혁 기자


김택수 사무총장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임시완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임시완 배우를 통해 많은 국민이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탁구가 과거 영광을 재현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문선 조직위 홍보부위원장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임시완 배우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다행”이라며 “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탁구인들과 특히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 한마음 한뜻으로 잘 치를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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