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노인일자리사업’ 추진…1745명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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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고령자, 취업취약주민 생활기반 조성 지원을 위해 일자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올해 6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174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김한종 군수는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활기찬 서민경제,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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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고령자, 취업취약주민 생활기반 조성 지원을 위해 일자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올해 6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174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정부의 공익형 일자리 축소 방침에도 군비 6억 68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지난해보다 144명 분의 일자리를 늘렸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의 3개 유형으로 나뉜다.
공익형은 경로당 운영 지원, 학교급식 도우미 등의 분야에서 일한다. 사회서비스형은 보육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에 투입된다.
시장형은 직접 경작한 농산물을 장성역 앞 시골할머니장터에서 판매한다.
공익형 참여자는 월 30시간 27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59만 원, 시장형은 월 30시간 29만 원을 받는다.
군은 공익형, 시장형 참여자의 활동 일수 및 수당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도 모집한다.
또 지역 현안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 일자리를 마련해 취업취약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장성호 관광지 개선을 비롯해 ▲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업무 지원 ▲황룡강 초화류단지 관리 ▲꽃묘 생산 및 꽃동산 조성 ▲공공체육시설 관광지 조성사업 등 18개 사업에 총 6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주 20시간 근무에 시급 9620원 조건이며 교통비, 간식비 지급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내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근무한다. 18세 이상 장성군민으로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실 일자리창출팀, 노인일자리사업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종 군수는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활기찬 서민경제,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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