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아티스트 3팀 데뷔하는 SM...SK증권 목표주가 12만원 상향 조정

윤혜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4@mk.co.kr) 2023. 2.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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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 상향 조정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K증권은 6일 SM에 대해 올해 신규 아티스트 3팀과 솔로 아티스트 등이 데뷔 예정이고, 각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기대되는 등 호재가 많아 향후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9만4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9만1000원이다.

지난 2월 3일 에스엠은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SM 3.0의 IP(지식재산권) 전략·멀티 제작센터·레이블 체계’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기존 총괄 프로듀서 체계에서 멀티 프로듀싱 시스템으로 변화하는 한편 이를 위해 사내외에 레이블을 조직화하고 각 제작센터 내 핵심 기능을 부여해 생산능력(캐파) 확장, 적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SM 유튜브 캡처)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SM 3.0이 기존 대비 IP 성과를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멀티 제작, 레이블 체계 아래서 IP 데뷔는 1년에 2팀 이상, 음반 발매 연 40개 이상, IP 출시 지연율도 5%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는 신규 아티스트 3팀과 솔로 버추얼 아티스트가 데뷔할 예정이고, 음반도 41개, 연간 총 1800만장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M 유튜브 캡처)
아울러 그는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358억원으로 기존 대비 16.9% 상향 조정한다. SM은 올해 기획사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거버넌스 우려 해소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현 주가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3.3배로 동종업계 평균(28.4배) 대비 낮은 점을 고려하면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윤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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