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악취에서 미래에너지 수소생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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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악취에서 미래에너지로 대두되고 있는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축산악취의 원인인 암모니아는 질소 원자 1개와 수소 원자 3개가 결합한 화합물이다.
세정식 악취처리를 통해 암모니아수를 생성하고 여기에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6일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다온바이오테크는 축산현장에서 악취저감 후 발생하는 암모니아수를 활용한 수소생산을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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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악취에서 미래에너지로 대두되고 있는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축산악취의 원인인 암모니아는 질소 원자 1개와 수소 원자 3개가 결합한 화합물이다. 세정식 악취처리를 통해 암모니아수를 생성하고 여기에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6일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다온바이오테크는 축산현장에서 악취저감 후 발생하는 암모니아수를 활용한 수소생산을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협은 관련 사안에 대해 전북 완주군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암모니아는 수소의 운반과 저장에 용이하기 때문에 지지부진했던 수소경제를 앞당길 열쇠로 꼽힌다. 특히 기체 상태의 수소는 액화수소 형태로 운송하는데 섭씨 영하 253℃의 극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액화암모니아는 영하 33℃면 가능하다.
삼성, 현대, SK 등 대기업들도 암모니아 관련 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 계열사들이 청정암모니아와 수소 인프라에 공을 들이고 있고,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소연료전지차에 들어갈 수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암모니아 분해기술을 개발 중이다. SK그룹도 청정암모니아·수소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기술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창수 조합장은 “축산악취에서 수소를 생산할 경우 축산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어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한 지역주민과 갈등까지 해결할 수 있다”며 “기존 퇴비화의 단점을 보완한 고체연료사업의 선도적 역할 수행으로 안정적인 우분처리와 축산업 악취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축분의 안정적인 처리로 완주군 산업단지 기업유치 애로사항인 수질오염총량 문제까지 해결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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