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실종자 2명 심정지 상태로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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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추가 발견됐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4분쯤 청보호 선미 침실에서 실종자 1명을, 낮 12시3분쯤에는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선체 내부에 진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종자를 찾았다.
구조당국은 200t급 크레인선을 활용해 실종자를 착기 위한 수색 조치로 선체 인양도 시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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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추가 발견됐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4분쯤 청보호 선미 침실에서 실종자 1명을, 낮 12시3분쯤에는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선체 내부에 진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종자를 찾았다.
이들을 육지로 이동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는 한편 신원도 함께 확인 중이다.
실종자는 한국인 1명과 외국인 1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새벽에는 선내 기관실 인근 침실에서 기관장이 사망한 채 수습됐다.
현재까지 실종자 9명 중 3명이 사망했고, 남은 6명은 실종된 상태다.
구조당국은 200t급 크레인선을 활용해 실종자를 착기 위한 수색 조치로 선체 인양도 시도 중이다.
물살이 거세 인양이 어려울 경우, 선체를 입자도 인근으로 옮겨 잔잔한 바다에서 인양을 시도한다는 대안도 마련했다.
청보호는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침수 로인해 뒤집히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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