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美그래미 ‘베스트 뮤직비디오’ 수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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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65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 수상이 불발됐다.
사전 시상식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은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4)의 '올 투 웰: 더 쇼트 필름(All Too Well: The Short Film)'에 돌아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베스트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총 3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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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65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 수상이 불발됐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한다.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65회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됐다. 사전 시상식에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은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4)의 ‘올 투 웰: 더 쇼트 필름(All Too Well: The Short Film)’에 돌아갔다. 해당 부문 후보에 올랐던 방탄소년단의 ‘옛 투 컴(Yet To Come)’은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단편영화 감독 데뷔작이기도 한 뮤직비디오로 해당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베스트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총 3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래미 4대 본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 후보에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의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가 오르면서 이들과 함께 작업한 '마이 유니버스'도 후보에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은 피처링 아티스트에 송라이터(Songwriter) 자격으로 제이홉·RM·슈가가 해당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K팝 가수 최초 '3년 연속 그래미 후보 지명', 'K팝 가수 최초 그래미 3개 부문 지명'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썼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20년, 2021년 각각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버터(Butter)’로 아시아권 가수 최초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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