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해제 일주일… 확진자·위중증 계속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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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일주일을 맞은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대로 내려갔다.
지난해 6월 27일 3419명을 기록한 뒤 224일 만에 가장 적은 신규 확진자가 집계됐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최근 1주일간 파악된 날짜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 1만9617명 ▲1일 2만414명 ▲2일 1만6856명 ▲3일 1만4961명 ▲4일 1만4624명 ▲5일 1만4008명에 이어 이날 5850명으로 꾸준하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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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289명, 3개월 만에 최소 수준
실내 마스크 착용 여전…시간 더 필요할듯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일주일을 맞은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대로 내려갔다. 지난해 6월 27일 3419명을 기록한 뒤 224일 만에 가장 적은 신규 확진자가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3개월여 만에 최소 수준으로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50명으로 집계됐다”며 “누적 확진자 수는 3026만3261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고 일요일인 지난 5일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전인 지난 5일 1만4018명보다 8168명, 1주 전인 지난달 30일 7412명보다 1562명, 2주 전인 지난달 23일 9215명보다 3365명씩 줄었다. 유행 감소세가 확연하게 나타났다. 일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2주 만에 최소로 내려갔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최근 1주일간 파악된 날짜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 1만9617명 ▲1일 2만414명 ▲2일 1만6856명 ▲3일 1만4961명 ▲4일 1만4624명 ▲5일 1만4008명에 이어 이날 5850명으로 꾸준하게 줄었다. 이 기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519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이다. 그중 35%에 해당하는 7명은 중국발 입국자로 확인됐다.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전 34명보다 14명이 줄었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 수는 583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서 1545명이 집계돼 유일하게 1000명을 넘겼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28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313명보다 24명이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1일 288명을 기록한 뒤 3개월여 만에 최소치로 내려갔다. 사망자 수는 18명으로 하루 전 22명보다 4명이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61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이날은 코로나19 대유행에서 2020년 10월부터 2년3개월여 동안 정부 차원에서 시행됐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지난달 30일 해제하고 일주일 뒤의 시점이다. 현재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마트, 백화점, 쇼핑몰, 헬스장, 수영장, 경로당에서 마스크 착용이 ‘권고’만 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지 않은 시민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적응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 내 일부 시설에서 여전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이유로 보인다.
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약국, 대중교통, 감염취약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지 않았다. 대형마트 안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그 내부의 약국으로 들어갈 땐 다시 착용해야 한다. 다만 영유아의 어린이집 통학 차량은 기존 방역 지침대로 마스크 착용 의무에서 제외돼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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