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 중국 귀화 후 첫 금메달 “그동안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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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린샤오쥔(27·귀화 전 임효준)이 귀화 후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린샤오쥔은 6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m 결승서 41초 32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국적 문제로 지난해 열린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고 올 시즌 비로소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국제무대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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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린샤오쥔(27·귀화 전 임효준)이 귀화 후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린샤오쥔은 6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m 결승서 41초 32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린샤오쥔은 경기 후 ISU와 인터뷰서 "수년 만에 메달을 다시 획득하게 돼 정말 기쁘다. 그동안 힘든 일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중국 쇼트트랙에 대해 "중국에는 젊고 좋은 선수가 많다"며 "나 역시 올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매우 행복하다"고 전했다.
린샤오쥔은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나 이듬해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며 인생이 달라졌다.
이후 법정 싸움 끝에 무죄가 선고됐으나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그대로 중국 귀화를 결심했다.
하지만 국적 문제로 지난해 열린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고 올 시즌 비로소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국제무대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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