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계 다시 '급랭'...희토류·무기 관련주 '상승세'

문형민 2023. 2. 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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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찰풍선의 미국 영공 침범으로 미중 관계 개선에 또 다시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미국 국방부는 4일(현지 시간) 본토 영공에서 발견된 중국 정찰 풍선을 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에서 F-22 스텔스 전투기가 발사한 AIM-9 공대공 열추적 미사일로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전방위적으로 격화된다는 소식에 국내 희토류 관련주인 티플랙스, 미사일 등 무기 관련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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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문형민 기자]

중국 정찰풍선의 미국 영공 침범으로 미중 관계 개선에 또 다시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는 미중 갈등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티플랙스은 전 거래일보다 25원(0.63%) 오른 3,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00원(0.98%) 상승한 8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4일(현지 시간) 본토 영공에서 발견된 중국 정찰 풍선을 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에서 F-22 스텔스 전투기가 발사한 AIM-9 공대공 열추적 미사일로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블링컨 장관은 중국 정찰 풍선 문제를 문제 삼으며 5~6일로 예정됐던 첫 방중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2018년 10월 이후 5년여 만에 성사된 미 국무장관의 방중이 출발 직전에 무산된 것이다.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전방위적으로 격화된다는 소식에 국내 희토류 관련주인 티플랙스, 미사일 등 무기 관련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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