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올해 코스피 상단 2800P...상저하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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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6일 올해 코스피 밴드를 2200~2800p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업황 회복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되고 통화긴축 사이클 종료로 자기자본비용(COE)이 내려갈 경우 코스피 상단이 기존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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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6일 올해 코스피 밴드를 2200~2800p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업황 회복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되고 통화긴축 사이클 종료로 자기자본비용(COE)이 내려갈 경우 코스피 상단이 기존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밴드를 기존 2000~2650p에서 2200~2800p로 수정한다”면서 “밴드 상단은 올해 예상 ROE 7%가 상장기업들의 이익 개선으로 하반기까지 높아지는 흐름을 가정했는데 반도체, 자동차 등 수출기업의 업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COE는 무위험이자율인 국채 3년물 금리가 낮아지는 경우를 반영했다”며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돼 시장금리가 지금보다 낮아진다는 전제”라고 부연했다.
밴드 하단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 부정적인 매크로 환경으로 기업 활동에 애로사항이 발생해 ROE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을 가정했다는 설명이다. COE는 금리 인상 사이클에 대한 우려로 시장금리가 다시 상승하는 궤적을 고려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수 궤적의 경우 기존과 같은 상저하고(1분기 저점·4분기 고점)를 예상했다.
그는 “현재 통화긴축 사이클이 후반부에 진입한 상황으로 금리 수준은 작년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COE 상승세도 약해질 공산이 커 연중 저점이 재차 깨질 확률은 낮다”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를 향해 갈수록 각국의 경기부양책과 통화긴축 불확실성 해소로 지수 레벨은 점차 높아질 전망”이라며 “추후 시장 안정화와 상승 추세 복귀를 염두에 두고 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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