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 관중석까지 올라가 상대 서포터 안아준 사연

김정용 기자 2023. 2.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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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이 경기 승리와 득점 1위 질주에 더해 매너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전 슛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골대 뒤로 날아간 공이 한가운데 있던 여성팬을 맞혔다. 아마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얼굴에 맞았다. 절대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어 직접 사과하기 위해 간 것이다."오시멘은 훈훈한 행동 이후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나폴리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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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빅터 오시멘이 경기 승리와 득점 1위 질주에 더해 매너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페치아에 위치한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를 치른 나폴리가 스페치아에 3-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18승 2무 1패로 승점 56점에 도달,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오시멘은 경기 전 워밍업을 하다 특이한 행동을 했다. 골대 뒤쪽 스페치아 응원석으로 올라가 한 여성팬에게 다가가더니 살짝 안아주고 짧은 대화를 나눴다. 주위 관중들이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으로 화제가 됐다.


경기 후 'DAZN'과 가진 인터뷰에서 사연이 공개됐다. "경기 전 슛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골대 뒤로 날아간 공이 한가운데 있던 여성팬을 맞혔다. 아마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얼굴에 맞았다. 절대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어 직접 사과하기 위해 간 것이다."


오시멘은 훈훈한 행동 이후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나폴리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16호 골에 도달하며 득점 선두를 더 굳혔다.


사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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