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박스투박스로 맨시티를 위협' 평점 7… 페리시치가 최하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준수한 평점을 부여받았다.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맨시티를 1-0으로 꺾었다. 토트넘은 승점 39(12승 3무 7패)가 되며 4위 뉴캐슬유나이티드(승점 40, 10승 10무 1패)를 바짝 추격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담낭염 수술을 받아 경기에 불참하게 되며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대신 지휘봉을 잡았지만 공격진에 변화는 없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구성했다.

손흥민은 초호화 공격진을 갖춘 맨시티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수비에 적극 가담했다. 역습 상황이 오면 상대 문전으로 내달릴 준비도 돼있었다. 후반 16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찔러주며 돋보이기 시작했다. 후반 24분에는 먼 거리를 돌파한 뒤 케인에게 패스했고, 슛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 31분 손흥민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받아 질주한 뒤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선방에 가로막혔다. 손흥민은 후반 39분까지 뛰고 교체됐다.

경기 종료 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경기 초반부터 박스투박스로 움직이며 자신감이 차오른 것 같아 보였다. 좌측과 중앙으로 질주하는 모습은 맨시티에 지속적인 위협이 됐다'며 펑점 7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서 평점이 가장 낮은 선수는 이반 페리시치였다. 이 매체는 '수비적으로 불안한 순간이 있었다. 공격시에는 좋은 모습도 보여줬다'고 설명하며 평점 6을 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