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강인 78분' 마요르카, '나초 자책골' 레알 잡고 홈 4연승

윤효용 기자 2023. 2. 5. 2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요르카가 레알마드리드를 잡아내며 홈 4연승에 성공했다.

5일 밤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20라운드에서 마요르카가 레알마드리드를 1-0으로 꺾었다.

레알은 동점골을 위해 마요르카를 몰아붙였지만 페널티박스 안까지 집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전은 마요르카가 1-0 리드로 종료됐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마요르카가 레알마드리드를 잡아내며 홈 4연승에 성공했다.


5일 밤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20라운드에서 마요르카가 레알마드리드를 1-0으로 꺾었다. 마요르카는 승점 3점을 더하며 9위 오사수나와 승점 1점차로 좁혔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마요르카는 베다트 무리키가 선봉에 섰고. 이강인, 다니 로드리게스, 루이스 데 갈라레타, 이드리수 바바가 중원을 형성했다. 하우메 코스타, 파블로 마페오가 양 윙백을 맡고 마티야 나스타시치, 안토니오 라이요, 지오바니 곤살레스가 스리백이었다. 골문은 프레드릭 라이코비치가 지켰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에 비니시우스 주니어, 호드리구, 마르코 아센시오 스리톱을 내세웠다. 다니 세바요스, 오렐리엥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중원에 섰고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나초 페르난데스,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이 포백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안토닌 루닌이 꼈다.


전반 2분 이강인이 전방 드리블을 시도하다 발베르데의 발에 걸려넘어졌다. 이어진 프리킥도 이강인이 찼지만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10분경에도 마페오가 얻어낸 프리킥을 이강인이 올렸지만 루니 골키퍼가 잡아냈다.


마요르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2분 데 갈라레타가 무리키를 향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려줬고 무리키가 헤딩 경합을 펼쳤다. 공은 오히려 나초의 머리에 맞은 뒤 루닌 골키퍼 키를 넘기면서 레알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 20분 이강인이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았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카마빙가를 따돌린 뒤 침투하는 로드리게스에게 패스했다. 그러나 로드리게스의 터치가 좋지 못했고 공을 내줬다.


레알은 동점골을 위해 마요르카를 몰아붙였지만 페널티박스 안까지 집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중거리 슛도 대부분 높게 뜨면서 빗나갔다.


전반 43분 비니시우스가 경고를 받았다. 누적 경고 다섯 장이 되면서 다음 경기 결장이 확정됐다. 전반전은 마요르카가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5분 마요르카가 역습 기회를 잡았다. 무리키의 패스가 이강인에게 한 번에 연결되면서 뒷공간이 나왔다. 이강인은 질주한 뒤 반대편에서 침투하는 데 갈라레타를 봤지만 패스가 길었다.


후반 12분 레알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뒷공간에서 넘어온 패스를 비니시우스가 먼저 터치한 뒤 라이코비치와 부딪혔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아센시오가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아센시오의 킥은 라이코비치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8분 이강인이 발베르데에 거친 태클을 당했다. 발베르데는 곧바로 루카 모드리치와 교체됐다.


후반 22분 비니시우스가 단독 돌파로 기회를 만들어냈다.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슛을 했지만 라이코비치에 막혔다. 이어 바바가 걷어냈다.


레알은 후반 26분 아센시오, 추아메니, 세바요스 대신 마리아노 디아스, 토니 크로스, 데이비드 알라바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마요르카도 후반 32분 이강인을 빼고 안토니오 산체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바바 대신 로드리고 바타글리아도 들어갔다.


후반 38분 산체스가 페널티박스 앞쪽에서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루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40분에도 코스타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카르바할의 커버가 빨랐다.


레알은 후반 42분 알라바의 크로스를 디아스가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레알이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추가시간 3분 디아스의 헤더는 골문 위로 벗어났다.  종료 직전 뤼디거의 헤더도 골문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결국 레알의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고 마요르카의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