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네팔에서 아이돌급 인기 눈길…"모든 네팔인이 사랑하는 사람" (마이웨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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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이 네팔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산악인 엄홍길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제2의 고향 네팔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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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산악인 엄홍길이 네팔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산악인 엄홍길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제2의 고향 네팔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홍길은 네팔에 가기 전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한가득 준비했다. 이후 엄홍길은 7시간 비행 끝에 네팔에 도착했다. 그는 제작진과 자신의 일행들에게 스카프를 목에 걸어줬고, 그 의미에 대해 물었다.
엄홍길은 "카타(KATHA)라고 한다. 네팔에 온 귀한 손님들에게 맞이할 때 환영의 의미가 담긴 전통적 의식이다. '당신이 가는 길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는 뜻이다"라며 일행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엄홍길의 바람을 드러냈다.
특히 엄홍길은 네팔 공항에서 네팔 현지인과 한국인 모두가 알아봐 끊임없는 악수 요청을 받았다. 한 한국인은 "처음 뵙는데 학교에는 여러 번 가봤다"라며 반가워했다.
엄홍길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낸 와중에 네팔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많았다. 우리 학교 학생들도 많이 걱정되고 방문하고 싶었는데 못가서 많이 보고싶고 가고 싶고 애타게 기다렸다"며 3년 만에 네팔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이후 숙소로 향하던 엄홍길은 바닥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패를 보여줬다. 알고 보니 그 길은 전설급 산악인들의 이름이 적혀있다고. 뿐만 아니라 숙소에는 엄홍길의 이름을 한 호텔 방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네팔 NTNC회장 크리쉬나 프라사드 올리는 "네팔인이 보는 엄홍길은 산을 사랑하고 모든 네팔인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그를) 존중하고 중요한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네팔 국내선으로 갈아탄 비행기 내에서는 엄홍길을 환영하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안내 방송에는 "이 비행기에는 한국에서 오신 유명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네팔의 교육 발전을 위해 휴먼재단을 세워 학생들 교육하시어 2020년 네팔 정부로부터 명예시민권을 받았다. 대장님의 이번 네팔 여행의 여정이 즐겁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엄홍길을 환영했고, 승객들은 박수를 쳤다.
또한 엄홍길의 옆자리 여성 승객은 "사진 찍어도 되냐"며 셀카 요청을 했고, 엄홍길은 흔쾌히 승낙했다. 여성 승객은 "저는 네팔의 작가다"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제 책도 학교 도서관에 주겠다"며 뜻밖의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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