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실종자 9명 야간 ‘집중 수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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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해 수색 구역을 확대하는 등 야간 집중 수색에 나선다.
목포해경은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신안군 암태면 오도선착장에서 68t 예인선과 200t 크레인선이 사고 해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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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해 수색 구역을 확대하는 등 야간 집중 수색에 나선다.
목포해경은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신안군 암태면 오도선착장에서 68t 예인선과 200t 크레인선이 사고 해점으로 출발했다.
도착시간은 오후 8시 20분께로 예상되며, 현장 상황을 고려해 인양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께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24t급 근해통발(인천 선적) 어선 A 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즉시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현장에 급파하는 동시에 사고 해점으로부터 7.4㎞ 해상에서 항해 중인 상선에 요청해 승선원 12명 중 3명을 구조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선원들은 기관실에 갑자기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순식간에 배가 뒤집혀 전복됐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 호는 지난 2일 오후 2시 58분께 진도 서망항에서 출항한 뒤 조업을 하기 위해 항해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나머지 9명을 구조하기 위해 수색 구역을 더 넓혀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 함정 22척, 해군 함정 5척, 관공선 4척과 해경 항공기 2대, 군 항공기 2대가 야간 수색을 실시한다.
이들은 밤사이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동·서 44.4㎞, 남·북 55.5㎞ 해역을 9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한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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