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청보호 사고 대책회의 주재…“야간수색 최선 당부 ”

박선혜 2023. 2. 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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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가 5일 청보호 전복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야간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미국 재난관리 정책 현장 방문 출장에서 귀국 후 즉시 행정안전부 서울상황센터에 도착(2.5일 18시 30분)해 전남 신안군 청보호 전복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날 회의에서 이 장관은 인명피해 및 구조내역 등 피해상황과 수색 인력·장비 동원현황, 실종자 가족 지원상황에 대해 관계기관별 대처상황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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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임형택 기자

행안부가 5일 청보호 전복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야간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미국 재난관리 정책 현장 방문 출장에서 귀국 후 즉시 행정안전부 서울상황센터에 도착(2.5일 18시 30분)해 전남 신안군 청보호 전복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날 회의에서 이 장관은 인명피해 및 구조내역 등 피해상황과 수색 인력·장비 동원현황, 실종자 가족 지원상황에 대해 관계기관별 대처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장관은 “겨울철 바다에서의 최대생존시간이 10시간(수온 6℃ 경우) 정도인 점을 고려해 국방부 및 해양경찰청 등은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조명탄 지원이 가능한 함정을 투입하는 등 야간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야간수색 시 구조 인력의 안전과 실종자 가족분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도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청보호 전복사고는 전날(4일) 오후 11시19분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서방 9해리 해상(16.6km)에서 발생했다. 승선원 총 12명(한국인 9, 외국인 3) 중 현재 3명이 구조(한국인 2, 외국인 1)되었고 9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된다. 실종 
인원 구조를 위해 관계기관에서 수중정밀수색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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