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대표 6명 최고위원 13명 예비경선 후보 확정…강신업 등 탈락

강신업·신혜식·김세의 등 유튜버 탈락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전원 통과

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이 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동대문구 갑을 당협 합동 당원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흥수)가 자격심사를 통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 예비경선에 출마할 후보자들을 5일 최종 확정했다. 강신업TV를 운영하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등 유튜버들이 대거 탈락한 것이 주목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대표 예비경선 후보자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위원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등 6명으로 확정됐다.

최고위원 예비경선 후보자는 박성중·이만희·조수진·태영호·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김병민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문병호 전 의원,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정미경 전 최고위원, 천강정 교수 등 13명으로 추려졌다.

청년최고위원 예비경선 후보자는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 구혁모 전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 홍보본부장, 김가람 전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김영호 전 장제원 의원 보좌관, 김정식 터닝포인트 대표, 서원렬 씨, 양기열 전 국민의힘 청년분과위원장, 옥지원 전 국민의힘 청년분과부위원장, 이기인 전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 청년본부 수석대변인, 이욱희 충북도의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등 지원자 모두가 심사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7일 예비 후보자들의 비전과 공약을 듣는 비전발표회를 개최한다. 이어 8~9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해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한다. 본경선 후보자는 당 대표 후보 4인, 최고위원 후보 8인, 청년최고위원 후보 4인까지 상위 득표자 순으로 결정된다.

당 대표 경선의 경우, 본경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위와 2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최고위원은 여성 최고위원을 포함해 4명이 선출되고, 청년최고위원은 별도의 선거를 통해 한 명을 뽑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