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차' 이은결 "사실 무대공포증有...항상 싸우며 살아" (당나귀 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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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차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무대공포증이 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은결이 무대공포증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결은 리허설이 끝나고 "저희 팀 모여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은결은 "저런 걸 안 하면 솔직히 제가 무대 공포증이 있다. 아직도 있다. 무대 공포증과 싸우면서 살았다. 빙의해야만 무대에서 자신감이 나온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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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27년차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무대공포증이 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은결이 무대공포증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은결은 전국투어 대전 공연을 앞두고 진행된 최종 리허설에서 직원들의 실수가 눈에 보이자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이은결은 리허설이 끝나고 "저희 팀 모여달라"고 말했다.
이은결의 얘기를 들은 직원들은 긴장한 얼굴로 모이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이은결이 "우리 팀"이라고 하면 기분이 좋은 거고 "저희 팀"이라고 하면 뭔가 안 좋은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 이은결은 자신은 몰랐던 부분인데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이은결은 리허설 때 나왔던 실수들을 디테일하게 체크한 뒤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은결은 직원들이 도시락을 먹는 상황에서 혼자만 먹지 않았다. 공연 때 몸이 가벼워야 해서 금식을 한다고.
이은결은 혼자 밥을 먹지 않으면서 식사 중인 직원들을 향해 끊임없이 잔소리를 했다. 직원들은 이은결이 얘기를 시작하면 식사를 멈췄다가 다시 먹는 것을 반복했다. 직원들은 "도시락 반밖에 못 먹었다", "그래서 같은 대기실을 쓰면 안 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은결은 공연 직전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대기실에 음악을 틀어놓고 자신만의 워밍업을 시작했다. 이은결은 큰 소리로 웃는가 하면 신나는 노래에 맞춰 팝스타에 빙의한 듯한 움직임을 보이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전현무와 김숙은 김희철에게 가수들도 공연 직전에 이은결처럼 하는지 물어봤다. 김희철은 이은결의 워밍업에 대해 "너무 세다"고 했다. 이에 이은결은 "저런 걸 안 하면 솔직히 제가 무대 공포증이 있다. 아직도 있다. 무대 공포증과 싸우면서 살았다. 빙의해야만 무대에서 자신감이 나온다"고 털어놨다.
이은결은 본 공연이 시작되자 리허설 당시 거치대가 부러졌었던 부분을 완벽하게 성공해내며 실수 없이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했다. 전현무는 이은결에게 미녀 파트너와 관련해 "우리한테만 얘기해주면 안 되냐. 조심하겠다. 미녀 어디 갔느냐"라고 물어봤다. 이은결은 웃으면서 알려주지 않았다.
이은결은 공연을 마치고 직원들과 함께 식당을 찾았다. 이은결은 공연 전에는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보였지만 공연 후의 식사자리에서는 180도로 돌변한 얼굴로 웃음기가 사라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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