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 조절 실패"…수지, 노래 부르고 또 부르고 '폭풍 열창' (가요숲텐)[종합]

김예나 기자 2023. 2. 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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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가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가요숲텐'을 풍성하게 채웠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요숲텐 끝판왕 '수지'의 등장"이란 제목의 영상을 지난 3일 업로드했다.

소속사 측은 "분량 조절 실패"라며 "수지의 방문에 신난 숲블리가 분량 조절에 실패해 무편집본 수준의 영상으로 찾아왔다. 길어도 다 봐주실 거죠? 노래는 단 1초도 자를 수 없어"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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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가요숲텐'을 풍성하게 채웠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요숲텐 끝판왕 '수지'의 등장"이란 제목의 영상을 지난 3일 업로드했다. 

앞서 수지가 부르는 '묘해, 너와'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던 바. 소속사 측은 "분량 조절 실패"라며 "수지의 방문에 신난 숲블리가 분량 조절에 실패해 무편집본 수준의 영상으로 찾아왔다. 길어도 다 봐주실 거죠? 노래는 단 1초도 자를 수 없어"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이번 영상에서 수지는 "애창곡들을 들려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첫 곡으로 '화이트'를 선곡한 수지는 '묘해, 너와', '별 짓 다 해봤는데', '비밀번호 486', '그대만 있다면', '도시의 밤', '그리고 하나' 등을 연이어 불렀다.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를 수지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풍부한 감성과 출중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100점이 나오자 수지는 환하게 웃거나 승부욕을 더욱 불태우기도 했다. 

노래를 모두 부른 수지는 "제가 오늘 애창곡들을 정말 많이 불렀다. 막상 와보니까 새롭게 부르고 싶은 곡들도 떠올라서 막 불러봤다. 그래서 기억이 안 나는 게 있어서 좀 아쉽긴 했다.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때 목소리가 갈라지자 수지는 "지금 목이 약간 나간 것 같다"며 크게 웃었다. 이어 "잘 놀다 간다. 종종 와야겠어요"라고 미소로 인사를 남겼다. 

사진=매니지먼트 숲 유튜브 영상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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