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6년차 골키퍼도 낙담, 알리송 "뭐가 문제일까? 도저히 모르겠다"

허인회 기자 2023. 2.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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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대패를 막지 못한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가 "부진의 이유를 모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알리송은 선방을 3회 기록했지만 리버풀이 유효슈팅을 6회나 허용하며 3실점을 내주게 됐다.

알리송은 "리버풀에는 훌륭한 업적을 많이 달성한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유를 찾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재차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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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 베케르(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리버풀의 대패를 막지 못한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가 "부진의 이유를 모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가진 리풀이 울버햄턴원더러스에 0-3으로 졌다. 리버풀은 승점 29(8승 5무 7패)를 유지하며 10위에 머물러있다.


이번 시즌 부진을 끊지 못하고 있는 리버풀은 강등권인 울버햄턴을 상대로 반등을 노렸지만 또 실패했다. 전반 5분 만에 황희찬이 수비수 조엘 마티프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끌려갔고, 전반 12분 크레이그 도슨에게 추가 실점했다. 후반 26분에는 울버햄턴의 빠른 패스플레이를 막지 못하면서 후벵 네베스에게 쐐기골가지 허용했다.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며 컵대회 포함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알리송은 선방을 3회 기록했지만 리버풀이 유효슈팅을 6회나 허용하며 3실점을 내주게 됐다. 경기 종료 뒤 영국 'BBC'와 인터뷰를 가진 알리송은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더 힘들게 만들고 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우리는 경기장 위에서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고 항상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렇게 행동하거나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알리송은 "모든 것을 내려두고 우리 자신과 가족들에게 힘을 얻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알리송은 포기하자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오늘 경기가 너무 실망스러웠다. 계속 나아가야 한다. 모든 사람들은 스스로가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그것을 위해 싸워야 한다. 90분 동안 일관된 플레이를 펼쳐보여야 한다. 단 15분 만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 오늘 우리팀으로부터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알리송은 "리버풀에는 훌륭한 업적을 많이 달성한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유를 찾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재차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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