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FC서울 이적 후 첫 공식 발언... "팀에 도움되겠다. 미래 위한 선택"
김영서 2023. 2. 5. 16:18
“경기 감각에 대한 부분이 첫 번째였다. 나 자신도 그렇고 미래를 위한 선택을 했다.”
국가대표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31)가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성남FC에서 뛰던 2017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 복귀다. 서울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서 뛰던 대표팀 공격수 황의조를 영입했다”고 5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5개월 단기 임대로 서울에 합류한다.
구단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황의조는 “짧은 시간이지만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서울이라는 팀의 명성에 맞는 팀으로 올라서는 데 노력하겠다”라며 “경기 감각에 대한 부분이 첫 번째였다. 나 자신도 그렇고 미래를 위한 선택을 했다.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훈련하고 생활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이야기 많이 하면서,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고 했다.
성남 시절 은사였던 안익수 서울 감독과 재회한 황의조는 “당시에는 신인으로 무서운 감독님이었다. 혼도 많이 났고,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좋은 가르침 속에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뛰는 것에 대한 흥분도 전했다. 황의조는 “서울에서 축구를 하는 것도, 상암에서 경기를 뛰면서 팬들을 만나는 것도 기대되고 신나는 일”이라고 했다.
풍생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3년 성남에 입단한 황의조는 2017년까지 K리그 통산 140경기에 출전해 35골·8도움을 기록한 공격수다. 2019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 지롱댕 드 보르도에 합류한 황의조는 2019~20시즌 6골, 2020~21시즌 12골, 2021~22시즌 11골을 넣는 등 유럽 무대에서도 기량을 인정받았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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