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느님 대치동 입성"…또 가짜뉴스, 유재석도 당했다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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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황당한 가짜뉴스에 직접 해명했다.
유재석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집으로 찾아온 제작진에게 "왜 집 앞에 자꾸 오냐"며 웃어보였다.
해당 글에는 유재석이 아들 지호 군의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를 왔으며, 지호 군은 사립 중학교에 배정됐다고 적혀있다.
이에 유재석은 방송을 통해 두 번이나 강조하며 황당한 이사설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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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황당한 가짜뉴스에 직접 해명했다.
유재석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집으로 찾아온 제작진에게 "왜 집 앞에 자꾸 오냐"며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커뮤니티에서 내가 이사를 갔다고, 떡까지 돌렸다고 하더라. 아니다. 도대체 누구지?"라며 대치동 이사설을 부인했다.
또 유재석은 한강 뷰를 바라보던 중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사 안 갔다"고 강조했다.
유재석의 대치동 이사설은 어디서 나온 이야기일까. 커뮤니티를 뒤져보니 출처는 한 '부동산 카페'였다. 해당 글에는 유재석이 아들 지호 군의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를 왔으며, 지호 군은 사립 중학교에 배정됐다고 적혀있다. 현주엽, 김성주 등의 이름도 언급됐다.
이 가짜뉴스는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됐다. 유재석 가족이 이사를 갔다는 아파트의 시세, 교육 환경 등이 현재까지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커뮤니티 뿐 아니라 가짜뉴스의 온상인 유튜브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부 채널은 유재석의 '대치동 입성'을 거론하며 콘텐츠로 이용했다.
원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한 유튜브 영상은 업로드 1일 만에 약 1만 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맞는 게 하나도 없는 가짜뉴스에 스타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늘 '아님 말고' 식의 삭제 엔딩. 정정을 한다면 양반이다. 이를 받아들이는 이들조차 해명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이에 유재석은 방송을 통해 두 번이나 강조하며 황당한 이사설에 선을 그었다. 11일 방송될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를 한번 더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집값이 뭐라고 유느님을 건드네", "이제 부동산 가짜뉴스까지", "집값 올리고 싶어서 저러는 건가", "지호가 이제 중학생이라는 게 더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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