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위험물통합정보시스템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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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신규 물질 100여종의 정보를 오는 12월까지 위험물통합정보시스템에 등재하고 기존 시스템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신규 물질 100여종에 대해서는 국내는 위험물로 보지만 해외는 GHS(세계조화 시스템) 기준에 따라 위험물로 판정하지 않는 '인화성 고체'와 같은 위험물을 선별해 정보를 생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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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00종 재점검·보완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소방청은 신규 물질 100여종의 정보를 오는 12월까지 위험물통합정보시스템에 등재하고 기존 시스템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신규 물질 100여종에 대해서는 국내는 위험물로 보지만 해외는 GHS(세계조화 시스템) 기준에 따라 위험물로 판정하지 않는 ‘인화성 고체’와 같은 위험물을 선별해 정보를 생성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물질은 국내로 유입될 때 일반물질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다른 국내외 물질정보시스템 등록물질과 비교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물질 등 사용 조회가 높은 물질을 더욱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험물통합정보시스템 7,082종의 물질정보 중 제4류 특수인화물, 제2석유류, 제3석유류 등 500여종에 대해 인화점, 녹는점, 끓는점과 같은 정보 사항을 재점검·보완하면서 정보의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22년에는 위험물 관련 누리집인‘소방청 위험물통합정보시스템’과 ‘고용노동부 화학물질정보(MSDS)’간 GHS 정보가 상이한 519종에 대해 통일화 작업을 거쳐 현재는 99.9% 일치율을 기록하고 있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앞으로도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물질정보 제공을 위해 위험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및 사례 검증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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