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기관·단체에 책 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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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2023년 동구도서관 기관 대출'에 참여할 기관을 2월부터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기관 대출 서비스'는 주민들의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관내 스마트도서관 반출 도서를 적극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스마트도서관에서 반출되는 도서를 공공도서관이 아닌 관내 마을사랑채,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사회시설을 비롯해 사립 작은 도서관으로 기관 대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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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2023년 동구도서관 기관 대출’에 참여할 기관을 2월부터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기관 대출 서비스’는 주민들의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관내 스마트도서관 반출 도서를 적극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는 매년 스마트도서관에서 신간 도서 구입 시 교체·반출되는 도서들이 다수 중복됨에 따라 공공도서관에서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스마트도서관에서 반출되는 도서를 공공도서관이 아닌 관내 마을사랑채,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사회시설을 비롯해 사립 작은 도서관으로 기관 대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관 대출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관은 100권 내외의 도서를 장기 대출할 수 있다. 선정 시 기관 담당자가 직접 계림꿈나무도서관에 방문해 희망하는 도서를 선별, 대출·반납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이며, 동구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도서관계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책은 생각과 마음을 채우는 양식’이라는 말이 있듯 보다 많은 주민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공공도서관, 스마트도서관이 아닌 동구 곳곳에서 손쉽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인문도시 동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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