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의 저력 "5타 차 공동 11위"…말너티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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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사진)의 저력이다.
강성훈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 클럽(파71ㆍ69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 10개 홀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1위(7언더파)로 도약했다.
피터 말너티(미국)가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12개 홀에서 6언더파를 작성해 리더보드 상단(12언더파)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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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사진)의 저력이다.
강성훈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 클럽(파71ㆍ69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 10개 홀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1위(7언더파)로 도약했다. 악천후에 이은 일몰로 단 1명도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이 대회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와 가수, 배우들과 함께 초반 3라운드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ㆍ6972야드)와 스파이글래스 힐(파72ㆍ7041야드)까지 3개 코스에서 펼치는 프로암 방식이다. 최종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강성훈은 10번 홀(파5)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았다. 10~11번 홀 연속 버디로 초반 시작이 돋보였고, 13번 홀(파4)과 16번 홀(파5)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후반 첫번째 홀인 1번 홀(파4)을 파로 마친 뒤 경기가 중단됐다. 강성훈은 평균 316야드의 장타와 그린 적중률 80%를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5타 차다.
강성훈은 2011년 PGA투어에 합류해 2019년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이 대회에선 2016년 코스 레코드인 60타를 작성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4개 대회에 나섰지만 모두 ‘컷 오프’로 부진한 시점이다.
피터 말너티(미국)가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12개 홀에서 6언더파를 작성해 리더보드 상단(12언더파)을 접수했다. 2015/2016시즌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1승을 수확한 선수다. 키스 미첼(미국) 공동 2위(10언더파),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공동 6위(8언더파)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조던 스피스 공동 63위(1언더파), 디펜딩 챔피언 톰 호기(이상 미국)가 공동 88위(1오버파)다.
한국은 안병훈이 스파이글래스 힐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를 적어냈다. 2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38위(3언더파)로 떨어졌다. 루키 김성현은 13개 홀에서 2타를 줄여 공동 54위(2언더파)로 올라섰다. 노승열은 공동 63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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