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난방비 10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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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와 고물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긴급 지원에 나선다.
정문헌 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한층 어려워졌다"며 "긴급 난방비 지원을 시작으로 더욱 촘촘하고 세심하게 복지사각지대를 살피고 주민 모두가 이번 겨울을 무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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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와 고물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긴급 지원에 나선다.
구는 이번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포함한 약 5600가구를 대상으로 각 10만원을 1회 정액 지급, 저소득 주민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또 지역내 경로당, 복지관, 보훈시설, 장애인시설, 아동 시설, 쪽방 상담소 등 각종 사회복지시설에도 적기에 난방이 가동될 수 있게 규모별 월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관리법 및 서울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에 의거해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기타 구립 시설과 장애인시설 역시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한다.
이밖에도 에너지 취약계층에 속하는 어르신, 영유아, 임산부, 한부모,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가구를 위한 에너지바우처 지원금 역시 기존 대비 2배 인상해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와 함께 종로구는 17개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투입해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다. 또 어려움에 처한 주민 발굴과 복지정보 제공, 모니터링을 맡아줄 ‘종로 위기가구(Re-care)다시 살핌단’을 100명 별도 위촉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한층 어려워졌다”며 “긴급 난방비 지원을 시작으로 더욱 촘촘하고 세심하게 복지사각지대를 살피고 주민 모두가 이번 겨울을 무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13억원 긴급 투입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1만1808가구 및 복지시설 152개소 난방비 13억9880만원 지원
차상위계층 적시 지원 위해 따뜻한겨울나기 모금 성금 활용 신속하게 재원 조달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이번 겨울 역대급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에 9일까지 난방비 13억988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구는 예산 11억808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1만1004가구와 차상위계층 804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특별 난방비를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구 자체 재원으로 지원해야 하는 차상위계층의 경우, 적시 지원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성금을 활용해 재원을 신속 조달한다.
또 경로당 어르신들이 겨울철 한파에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로당 난방비를 전액 실비 지원한다. 구는 예산 1억4800만원을 들여 구립 경로당 48개소의 난방비를 8개월간(1~5월, 10~12월) 월 37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경로당 1개소당 난방요금이 평균 50만원 가량 나오고 있어 이 요금을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내 민·가정어린이집, 키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104개소에 난방비 7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연일 최강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긴급 지원을 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으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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