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플러스 인터넷 엿새 만에 또 장애…“디도스 추정”
서지영 2023. 2. 4. 21:53
LG유플러스 유선 인터넷망에 또다시 국지적으로 장애가 발생했다.
4일 LG유플러스에 의하면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유선 인터넷망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디도스 공격을 받으면서,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인터넷 이용에 오류가 생겼다는 입장이다. 현재는 우회 루트 확보 등을 통해 우선 공격을 차단 조치했으며 순차적으로 복구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다.
LG유플러스 측은 "외부로부터 간헐적인 공격이 있었고 순차적으로 복구를 완료했다"며 "혹시 모를 추가 공격에 대비하고 있고 빠른 조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용에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면서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장애는 아니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의 인터넷 장애는 일주일 사이 3번이나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새벽과 오후에 각각 20여분간 인터넷과 가정용 TV가 먹통이 됐고 이용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디도스 공격을 받으면 해당 웹사이트, 네트워크 리소스 운영이 불가능하도록 대량의 트래픽이 전송되며 이용자들의 접속이 거부된다. 이번 장애 역시 지난 디도스 공격과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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